조은맘산부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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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후기 (김세훈, 이동규 원장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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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홍새람 작성일19-12-09 15:11 조회18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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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7일. 조은맘 산부인과에서 자연분만으로 첫째를 낳았습니다.
친정 댁에서 가까운 병원을 찾느라 처음에 이곳 저곳 알아보는 과정에서 자연주의출산을 지향하는 조은맘 산부인과를 알게 되었고, 친절하신 김세훈 원장님 믿고 조은맘을 출산병원으로 선택하였습니다. 김세훈 원장님, 언제나 다정하게 진료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초산이라 모르는 것도 두려운 것도 궁금한 것도 많았는데, 김세훈 원장님 덕분에 믿고 따라갈 수 있었습니다.
제가 아이를 낳을때 당직이셨던 이동규 원장님께도 감사드립니다. 사실 아이를 낳을때 처음 뵙는 원장님께 이 출산의 과정을 믿고 맡긴다는 것은 어려운 마음일거라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순간 조은맘 산부인과의 모든 원장님이 좋으신 분들이라는 신뢰감이 생겨서인지 처음뵙는 당직 선생님이지만 낯설지 않고, 어려운 마음이 아닌 감사한 마음으로 출산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40주 4일이라는 긴 시간 첫째딸을 품고 있다가 30시간이라는 긴 시간 끝에 자연분만으로 순산하였습니다.
예정일을 지나도록 진통 소식이 없던 저는 긴장감 속에서 예민한 하루하루를 보냈었습니다.
40주하고도 4일이 지난 그날 새벽4시쯤 가진통과 함께 양수가 먼저 터졌고, 바로 조은맘 산부인과로 왔습니다.
모든게 두렵고 긴장되는 저에게
친절하게 하나하나 설명해주셨던 조은맘 간호사 선생님들께도 너무 감사드립니다.
양수가 먼저 터졌기에 바로 입원을 해서 진통이 오길 기다려야했었습니다.
그 때 촉진제를 맞고 진통이 빨리 걸리길 기다려 볼 것인지 아니면 그냥 자연진통이 오길 기다릴 것인지 선택해야할 때
남편과 저는 자연진통을 기다려보자고 선택하였고, 그게 얼마나 어마무시한 선택이었는지는... 24시간이 넘도록 뼈저리게 경험하였습니다....^^;; 자연스럽게 진통은 시작되었지만 자궁문이 열리는 속도가 너무 더뎠고 꼬박 하루가 지나도록 생진통을 겪어야 했습니다.
하루가 지나니 어쩌면 수술로 이어질 수도 있겠구나..라는 막연한 생각이 저와 제 남편의 마음을 짓눌럿었습니다. 온 몸이 떨리도록 겪는 그 진통이 너무 고통스러웠고 24시간이 지난 뒤 촉진제를 투여했을 때, 지금도 너무 아픈데 이보다 더한 진통이 언제 끝날지도 모르고, 긴 사투 끝에 어쩌면 수술로 이어질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이 머리 끝까지 차올랐었습니다. 너무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을 보고 하루가 넘게 함께 고생한 남편은 그냥 수술하는게 어떠냐고 제안하기도 했지만,
저는 그 고통 속에서도 문득문득 김세훈 원장님께서 산모님은 자연분만하기에 좋은 조건들을 많이 가지고 계신다고 응원해주셨던게 생각났었습니다. 그래서 '그래.. 몇분만 더 버텨보자... 몇분만 더 버텨보자.. '하며 끝가지 버티다 보니 촉진제 투여 후 5시간이 지났을 무렵 분만이 시작되었고,
이제 끝이 보인다는 생각에 마지막까지 힘을 쥐어 짜내서 분만에 성공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모든 출산 과정이 남편과 함께 할 수 있는 가족 분만실 형태였던 것도 좋았습니다.^^ 자연분만 후 병실로 돌아와 남편에게 가장먼저 꺼낸 말은 둘째가 생긴다면... 그냥 바로 수술 하겠다는 말을 했었지만,
그 진통.. 애기 키우다 보면 다 까먹는다는 육아 선배들 말이 맞구나 싶습니다.
이제 딸과 만난지 23일이 지나가고 있는데
그 엄청났던 진통의 시간보다
밤 잠 못이루는 육아의 고충 또한 어마무시하다는 것을 조금씩 알아가고 있으며,
그 고충과 딱 비례하게 아이를 보고 있으면 너무너무 행복하다는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래서 어쩌면, 나중에 둘째가 생긴다면
저는 또 그 어마무시했던 진통을 다 까먹고 다시 조은맘 산부인과로 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조은맘 산부인과 원장님들, 간호사 선생님들, 신생아실 선생님들까지...!
다시한번 조은맘에 계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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